$pos="C";$title="포스코";$txt="▲포스코는 12일 포항2고로의 3차 개수(改修)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국내 고로 중 4대기 조업에 들어간 것은 포항2고로가 유일하다. 사진은 1976년 5월31일 포항제철소 2고로 화입식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화입하는 모습.";$size="550,378,0";$no="201505121025397261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강건한 설비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간 210만t의 쇳물을 향후 15년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2일 열린 포항2고로 화입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는 이날 포항2고로의 3차 개수(改修)공사를 마치고 국내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화입식을 진행했다. 국내 고로 중 4대기 조업에 들어간 것은 포항2고로가 유일하다.
세 번의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는 것은 그만큼 시설이 노후화됐다고 볼 수도 있지만, 4대기 조업에 임할 만큼 역할과 비중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 포항2고로는 국내 제철 역사, 그 자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로는 포항1고로로 고(故) 박태준 전 포스코(당시 포항제철) 회장 주도하에 1973년 첫 쇳물을 쏟아냈다. 그러나 규모가 작아 국내 수요를 도맡기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본격적으로 국내 제철 포문을 연 것이 포항2고로다.
내용적 2550㎥의 중소형 고로에 속하는 포항2고로는 1976년 조업을 시작, 국내조강생산 능력이 400만t으로 올라 북한의 320만t을 처음 앞지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설비건설 대부분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이뤄져 당시 준공식에 참석했던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설비국산화에 대해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현장에서는 포항2고로를 가리켜 '야생마'라고 부른다. 아무런 경험 없이 적용한 신기술에서 비롯된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로 도저히 제어할 수 없는 야생마 같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 그러나 포항 2고로의 시행착오로부터 얻은 조업경험과 기술은 오늘날 포스코가 세계 최고 경쟁력의 철강사로 성장하는 토대가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pos="L";$title="포항2고로";$txt="국내 고로 중 4대기 조업에 들어간 것은 포항2고로가 유일하다. 사진은 포항2고로 3차 개수 전.";$size="275,411,0";$no="201505121025397261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뿐만 아니라 현재 전세계 대부분의 고로에서 쓰고있는 '벨레스(bell-less)' 노정 원료 장입장치를 비롯해 대형 고로 조업기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스테이브(stave)' 냉각방식 등 수많은 신기술이 포항2고로에 최초로 적용됐다.
이후 포항2고로는 조선, 가전, 자동차 등 국가산업발전의 근간이 되는 주요 관련 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지금까지 두 차례의 개수를 거치며 38년간 6900만t의 쇳물을 생산해왔으며 지난 2월에는 총 3000여억원을 투입해 95일간 3차 개수작업을 진행, 최신예설비로 재탄생했다. 사이클론 가스 청정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집진설비 대비 50% 이상 집진효율을 높였고, 배출수증기를 제로화하기 위해 무증기수재설비를 도입했다. 또한 정밀한 온도조절이 가능하도록 냉각방식을 개선해 고로 본체의 수명을 더욱 늘리고 경쟁력도 향상시켰다.
$pos="R";$title="포항2고로";$txt="국내 고로 중 4대기 조업에 들어간 것은 포항2고로가 유일하다. 사진은 포항2고로 3차 개수 후.";$size="275,392,0";$no="2015051210253972615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특히 이번 개수공사는 포스코건설 등 계열사에 일괄 발주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24개 중소 공급사에 분할 발주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회장은 "연간 210만t의 쇳물을 향후 15년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영여건 속에서 2고로가 'POSCO the Great'달성의 주춧돌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에 고로4개, 파이넥스 공장 2개, 광양에 고로 5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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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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