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서강대학교 서강연극회가 100회 정기공연 기념 동문합동공연인 '사쿠라가든'을 15일부터 23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사쿠라 가든'은 1860년 제정 말기 러시아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는 고전극 '벚꽃동산'를 우리 역사의 옷을 입혀 광복 후 미국 문물이 밀려들어오던 1950년으로 옮겨온 작품으로 당시의 비극적 상황을 희극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올해 입학한 15학번부터 과거 70학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서강대 동문들이 모여 진행하는 합동공연이다. 연출가 황재헌 씨가 연출하고 배우 정한용 씨가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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