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갈등 이후 2년여 만의 첫 직접 회담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다. 우크라이나 갈등이 시작된 지 2년여만의 첫 직접 회담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푸틴 대통령이 2014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소치에서 화요일(오는 12일) 케리 국무장관을 맞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알렉산더 버노브 카네기모스크바센터 수석 어소시에이트는 "푸틴은 고립을 끝내고 싶어 한다"며 "케리 장관의 목표는 푸틴이 우크라이나 평화와 관련 진심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케리 장관과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건 외에 이란 핵협상 건, 예멘과 시리아의 내전 종료에 대한 상호 노력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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