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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전 獨총리 경기도서 22일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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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Gerhard Fritz Kurt Schroderㆍ72) 전 독일 총리가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성공적인 경기연정과 통일한국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슈뢰더 전 총리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독일 통일 및 연정경험과 한국에의 조언'을 주제로 40분간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남경필 경기지사, 강득구 도의회의장, 양당 대표와 오찬을 함께 하며 경기연정과 통일한국을 대비한 지자체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남 지사는 지난해 10월 독일 방문시 슈뢰더 전 총리를 만나 연정과 통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경기도 방문을 제안했다. 제7대 독일연방공화국 총리를 지낸 슈뢰더 전 총리는 독일 통일후 혼란속에서 사민당과 녹색당 연정을 성사시켰으며, 노동시장 유연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하르츠개혁을 성공시켜 독일 제2의 부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슈뢰더 전 총리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포럼' 참석차 20일부터 22일까지 방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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