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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美강세·中금리인하 호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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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에서 나온 호재가 상승 동력이 됐다.

주말 뉴욕 증시는 4월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1%대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한 것도 지수 상승 동력이 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5% 오른 1만9620.91로 11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67% 상승한 1598.33으로 마감됐다.

볼베어링 제조업체 미네베아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순이익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8.18% 폭등했다.


미쓰비시 상사도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3.16% 올랐다.


반면 샤프와 도시바는 급락했다.


도시바는 지난 8일 주식시장 마감 후 몇몇 건설 프로젝트에서 비용이 과소계상됐다며 이번 회계연도 실적 예상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금일 도시바 주가는 개장 직후 하한가로 추락했으며 개장 후 30분이 지난 시점에서 거래가 중단됐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55% 하락했다.


샤프도 장중 한때 하한가로 추락했으며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26.36% 폭락을 기록했다. 샤프는 자본금을 1200억엔에서 1억엔으로 줄이는 99% 감자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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