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샤, 어퓨 등 브랜드숍을 전개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올해 1·4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11일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1분기 매출 876억7000만원, 영업손실 3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17억원 수준이다.
이는 매출액 966억 원, 영업손실 39억 원, 당기 순손실 27억 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감소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 순손실의 규모는 각각 15%, 36% 개선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감소는 지난해 하반기 60여 개의 고비용 점포를 정리했기 때문"이라면서 "이는 전체 매장의 약 10%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월 초 출시한 신제품들의 좋은 반응으로 점차 개선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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