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30명 선착순 모집…20일부터 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혁신도시 등 도내 거주 농민 및 기관을 대상으로 부가가치 조경수 재배와 4계절 관리 방법, 분재 육성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12개 분야 19개 과목 38시간으로 편성해 조경수에 대한 일반 관리, 조경수목 육성법과 병해충 방제 및 품질관리 등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다양한 조경수목 육성법과 나라꽃 무궁화 특성과 꽃길 등 관리 방안, 아파트 베란다 정원을 이용한 소규모 정원 조성 수목, 기후변화에 대비한 난대 조경수종, 분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이 중 조경수 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은 조경수종의 규격 등 품질관리, 조경수 유통과 조경수 생산자 마케팅 및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산업 전망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수강생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 3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실시하며, 교육비는 5만 원으로 교육생 교재인쇄비, 실습재료비 등이 소요된다. 모집기간 내에 참가 신청만 하면 교육자료 제공 및 수강이 가능하다.
전남 귀농 예정자 또는 도내에서 거주하면서 조경수 재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박화식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고부가가치 조경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자연으로 회귀하려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품질이 우수한 조경수를 생산, 조경수 산업의 초석을 다지고 앞으로 임업소득의 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유망 조경수종 개발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061-336-6302, 팩스 061-336-6301, 전자메일 leesm2395@korea.kr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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