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가 어버이날을 맞아 아빠들의 흡연인식 개선과 금연의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어린이와 함께하는 이색 금연캠페인을 펼쳐 화제다.
동구는 7일 오후 법원어린이집 아동들과 함께 법원을 방문해 ‘아빠, 건강을 위해 금연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금연머리띠와 피켓을 활용한 금연캠페인을 펼쳤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참여아동들은 흡연폐해 예방 등 5차시 교육 수료 후 금연지킴이 서약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가정 및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금연캠페인을 함께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교육은 향후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밑거름이 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부모의 금연 성공률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흡연인식 개선과 간접흡연 폐해 없는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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