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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공석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 뽑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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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1년8개월째 공석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을 조만간 뽑는다.


경기도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시행령'(제8조)에 따라 청소년수련원장 공모를 지난달 7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홈페이지,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한 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 추천위원회를 통해 최근 면접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1년 8개월간 청소년수련원장을 공석으로 두다 보니 청소년수련원의 대외적 업무수행과 운영에 생각보다 많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원장을 뽑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계속되는 수련원 이용객 감소 등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원장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원장을 모집하게 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청소년수련원이 통폐합될 가능성이 높은데 굳이 원장을 뽑을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에는 "원장 선발은 경기도의 통폐합 추진과 관련이 없고, 통폐합이 되더라도 원장은 법에 따라 임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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