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옥외광고협회·시군 담당 공무원 워크숍 갖고 협력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노해섭 ]간판이 아름다운 전남 실현과 선진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 전라남도가 옥외광고협회 및 시군 옥외광고 담당 공무원과 워크숍을 갖고 옥외광고산업의 발전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라남도는 7일 전남옥외광고협회(협회장 윤진옥) 임원 및 시군 옥외광고업무 담당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옥외광고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찾아가는 간판디자인 학교 운영 등 현안 업무를 설명하고, 옥외광고물 등 관련 법령 및 간판 개선사업 사례 특강을 실시하고 시군과 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고흥군 간판 개선 시범사업 등 우수 사례 2건을 소개하고, 도민의 광고문화 인식 제고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2015년 국가 안전대진단과 관련해 대형 광고물 관리 소홀 및 노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협회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안전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또한 불법광고물 사전 예방 홍보 및 합동단속에 적극 참여키로 하는 등 옥외광고물 관리에 대한 민간 협력을 강화해 올바른 간판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로 결의했다.
이재철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간판은 도시의 품격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시군 담당 공무원과 옥외광고 종사자들이 올바른 마인드 정립과 선진 옥외광고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2015년 찾아가는 간판디자인 학교 운영’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앞으로 간판문화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우수 지역 현지 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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