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LIG손해보험은 3대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신상품 '무배당 큰병든든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약 50%를 차지하는 3대 중증질환(암ㆍ뇌질환ㆍ심장질환)에 대해 진단과 수술, 입원, 후유장해까지 원스톱 보장을 제공한다. 특히 3대 질병 진단시 최고 3000만~5000만원, 사망시 최고 2억원을 지급한다.
입원일당의 보장기간을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 일당은 입원 후 4일 이상부터 120일까지 지급했지만 3대 질환 입원일당은 입원 첫날부터 180일까지 일당을 지급한다, 또 보험기간 중 질병이나 상해로 80% 이상 고도후유장해를 입었을 경우 보장보험료의 '납입면제' 기능을 활용해 경제능력 상실 이후의 보험료 납입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기본 계약은 뇌졸중 및 급성심근경색증 수술비 및 입원일당 보장이다. 여기에 암과 뇌, 심장질환 및 기타 추가특약을 통해 보장의 수준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암에 대한 보장설계가 돼 있는 소비자의 경우 이 상품을 통해 뇌졸중 및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보장을 강화할 수 있게 했다.
만 15세부터 최장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10년 혹은 15년 만기로 최대 100세까지 자동갱신이 가능하다. 3대 질병에 대해 진단비 3000만원, 입원일당 3만원(암 10만원), 수술비 300만원 등의 보장 선택 시 보험료는 35세, 15년 만기 전기납을 기준으로 월 3만원 수준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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