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KB투자증권은 7일 산성앨엔에스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성앨엔에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18억원, 1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9.9%, 1060.8% 성장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16억원, 77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02.7%, 238.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화장품 부문 매출액이 2014년 710억원에서 2015년에는 191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양 연구원은 "비케이이엔티로부터 인수한 3000평 규모의 안성 공장과 함께 기존 추진 중이던 안성 신규 공장(5000평 규모) 증설이 완료되면 실질적인 생산능력은 3600억원에 이르며 높은 외형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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