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은 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강정호는 유격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강정호는 전날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볼 넷 2개를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신시내티는 우완 마이크 리크가 선발로 나섰다. 리크는 올 시즌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고 있다. 리크는 지난달 9일 피츠버그전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강정호는 선발 등판하지 않았기 때문에 리크와 맞대결은 없었다.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닐 워커(2루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강정호·조시 해리슨(3루수)·프란시스코 세벨리(포수)·게릿 콜(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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