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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정현(19·88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8강에 안착했다. 부산 스포원파크 테니스코트에서 6일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커들라(143위·미국)를 2-0(7-6<3> 7-6<5>)으로 이겼다.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벌인 1세트에서 상대 범실을 연달아 유도해 기선을 제압했고, 놀라운 집중력으로 0-3으로 끌려가던 2세트의 흐름을 뒤집었다. 과감한 서브 리턴과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가 주효했다. 2시간8분여의 접전을 승리로 매듭진 정현은 8강에서 프레데릭 닐센(316위·덴마크)을 상대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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