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경기도";$txt="남경필 경기지사는 6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새누리당 경기도당과 협의회를 갖고 예산 연정 등 도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size="550,293,0";$no="201505061430012589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역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히고, 국회에 대안마련을 요구했다.
남 지사는 6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경기도-새누리당 경기도당 당정협의회'를 갖고 "최근 수도권 내 대학만 반환공여구역에 이전ㆍ증설을 허용하도록 하는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안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도내 대학유치 노력은 무산되는 만큼 이번 개정안의 부당함을 설득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에 통과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역 특별법 개정안'은 반환 공여구역이나 그 주변 지역에 전국 모든 대학의 이전 또는 증설을 허용하던 것을 수도권 내에 있는 대학으로 한정했다. 사실상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대학 신설을 전면 차단하는 조치다. 남 지사는 그동안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지방대학 유치에 적극 나섰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 입장에서 보면 개정안은 수도권규제합리화가 아니라 거꾸로 가는 격"이라며 "다른 지방에서 올라오는 대학 유치사업에도 브레이크가 걸리는 만큼 새누리당 차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도는 이날 협의회에서 연정 실현과 굿모닝버스, 일자리 70만개 창출 추진체계 마련 등 도정 주요과제를 설명했다. 또 I-Bank(인터넷뱅킹) 설립추진 관련 법령개정,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건의 등 8개 법제도 건의사항도 전달했다. 또 2016년 국고보조사업, 광교 및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운영 등 13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설명과 국비지원도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1일 도정 주요현안을 놓고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과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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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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