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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8일 미역-Day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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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8일 미역-Day 선포식  개최 완도 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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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미역 먹는 날 지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완도군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미역 먹는 날’을 지정하는 완도 미역-Day 선포식을 개최한다.


군은 어버이날에 온 국민이 미역국을 먹음으로써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고, 해조류로 건강을 더할 수 있도록 미역 먹는 날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해조류 홍보대사 위촉, 공로패 증정, 추진배경 및 취지 설명, 초청연예인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관광객과 함께하는 해조류 주먹밥 만들기 체험, 미역 카네이션 달아주기, 완도 명품광어를 넣어 끓인 광어 미역국을 관광객들과 함께 나누는 훈훈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날 선포식은 완도해변공원에서 개최되며, 지난 1일 개막하여 9일까지 예정인 2015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와 함께 풍성한 체험과 공연도 즐길 수 있고, 완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싱싱한 전복, 광어 등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부모님을 모시는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완도군은 전국 미역 생산량의 46%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모용 미역, 마른미역, 자른미역, 쇠미역, 미역국수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산모가 미역을 먹기 시작한 유래는 무엇일까? 당나라 ‘초학기’에는 고래가 새끼를 낳고 미역을 뜯어 먹는 것을 보고 고려인들이 산모에게 미역국을 끓여 먹였다고 전한다.


지난 1일 국내 최초로 개장한 완도해조류센터에서는 이러한 해조류의 다양한 세계를 알아볼 수 있는 해조류전시실이 무료 개장 중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은 청정해역 완도 바다에서 생산되는 미역 등 해조류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전국 각 가정의 식탁에 완도 해조류가 항상 푸짐하게 차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개발, 홍보 및 판촉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1일, 대한민국 수도는 서울, 행정수도는 세종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는 완도임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하고, 완도군이 앞으로 청정바다를 지켜나가는 일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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