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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2분기 최대실적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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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대투증권은 6일 동부하이텍에 대해 올해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동부하이텍의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8% 줄어든 1450억원, 영업이익은 9% 줄어든 185억원으로 예상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비수기 영향을 받겠지만 전년 동기(매출액 1186억원, 영업이익 8억원)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드라이버 IC 수요 증가와 함께 PMIC, 센서 등도 주문이 증가하고 있어 1분기 가동률이 80%로 전년평균 70%후반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분기에는 업황호조로 매출액 1600억원 이상을 기록해 분기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2분기 고해상도 패널 수요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에 대한 주문 증가로 가동률은 90%로 올라설 것"이라며 "3분기에도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요 증가에 따라 8인치 웨이퍼 Capa도 기존 93K/월에서 100K/월로 확대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6500억원, 영업이익은 83% 늘어난 80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매출액 6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대비 상향될 것으로 예측했다.

남 연구원은 "3월부터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신디케이트론 이자율을 기존 11~13%에서 5~6%로 낮춤에 따라 2분기부터는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도 상당부분 경감될 것"이라며 "2014년 연간 이자비용은 약 780억원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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