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초·중·고 연계 대학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전략 설명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대학을 가기 위한 점수 경쟁이 아니라 고교에서의 진로 탐색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강점을 살피는 것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대학입학전형의 변화와 전형별 특성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대학입시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구는 9일 오후 2시15분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중랑교육발전협의회(회장 홍순철) 주최로 ‘초·중·고 연계 대학 수시 학생부 종합(교과)전형 준비전략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직 대학 입학사정관인 김경숙 교수가 ‘초·중·고 생활기록부를 보면 대학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2016~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변경되는 사항과 학생부 종합전형의 제출서류, 서류·면접평가 등 학생부 종합전형 대학입시 대비 전략에 대해 2시간 동안 소개한다.
더불어 고려대학교 수시 합격생이 수기를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해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입시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할 예정이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수시 입시와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시간도 갖는다.
중랑구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대학입시에 관심 있는 중랑구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설명회장으로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현장에서는 설명회 주요 내용이 담긴 강의 자료집도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교육지원과(☎2094-189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새로워진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최신 정보 습득을 통해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체계적으로 대학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 신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명문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랑구는 5월부터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내에 중랑교육발전협의회 교육상담실을 열고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정시 지원 전략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상담실은 평일 오후 2~5시,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에 운영되며 상담을 받으려면 사전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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