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비행기표 싸게 팔아요"…1억여원 챙긴 40대女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비행기표를 싸게 사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고 달아난 혐의(사기)로 A(47·여)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11년 2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교회 신도 17명의 필리핀행 비행기표 구매를 의뢰한 B씨 등 8명에게서 40여장의 비행기표 값 1억18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여행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A씨는 인터넷에 "비행기표 싼값에 구매대행" 등의 글을 올려 범행 대상을 물색했으며 이미 같은 수법의 범행으로 2차례 구속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다음 해인 2012년 2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잠적했지만 지난달 제주도에서 통신수사 등을 통해 위치를 확인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