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초구 제3기 안전모니터봉사단 위촉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6일 제3기 서초구 안전모니터봉사단이 발족한다.
2009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위촉되는 서초구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자영업, 주부, 회사원, 퇴직자, 목사, 택시기사 등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주민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에 활동하던 단원 중 계속해서 활동을 원하는 단원과 평소 재난안전에 관심이 많은 신규단원을 모집하여 새롭게 구성했다.
위촉된 봉사단원들은 일상생활의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위해 요소에 대한 신고, 제보 등 예방활동 및 안전문화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발굴·추진한다.
최근 우리 주변에서는 세월호 사건 이후에도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화성 캠핑장 화재사고, 경주리조트 붕괴사고 등 각종 크고 작은 재난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안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공공부문의 역할 못지않게 민간 부분에서의 노력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위촉한 서초구 안전모니터봉사단원 역시 이런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봉사단원 개개인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책임감을 갖고 안전신고 실천 및 안전지킴이로서의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 안전도시과 유희덕 팀장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모든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서초를 만들 수 있다. 여러분 손으로 서초를 직접 지켜달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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