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한양도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정릉을 비롯해 조선사부터 근현대의 역사와 문화가 오롯이 살아있는 거리…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으로 불리는 성북구.
성북구에는 어떤 진품명품이 있을까.
12일 성북구의 진품명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서울특별시 성북구 편이 12일 오후 1시 성북구청 다목적홀(지하 1층)에서 열린다.
성북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성북구민이 소장하고 있는 고(古)미술품(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 등)이 대상이다.
성북구는 한양도성에 인접해 조선시대부터 사대부들의 별장처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조선왕실의 왕릉인 정릉·의릉도 위치하고 있다.
또 간송미술관, 한국가구박물관, 최순우 옛집 등 고미술을 소장하고 있는 기관이 산재해 도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성북동이 역사문화지구로 선정돼 더욱 역사문화공간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출장감정에 등장할 진품명품에 관심이 높다.
현장 MC 개그맨 김종국의 진행을 하며 그림·글씨·도자기·민속품 분야의 전문 감정위원들이 함께한다.
고서화(그림) 분야는 진동만 전문 감정위원이, 고서(글씨) 분야는 김영복 전문 감정위원이, 도자기 분야는 이상문 전문 감정위원이, 민속품 분야는 양의숙 전문 감정위원이 참여하게 된다. 화폐와 우표는 당일 감정위원 불참으로 감정은 불가하다.
문의와 접수는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2241-2604)로 하면 된다.
사전에 접수한 물품은 촬영 당일 지참해서 감정을 받으면 된다. 1인 다수 출품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4월22~5월11일.
역사문화의 보고(寶庫) 성북구의 진품명품을 만날 ‘TV쇼 진품명품’은 6월7일 KBS 1TV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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