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어린이 친구(親區) 성북 페스티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어린이날인 5월5일 오전 11~오후 5시 구청 앞 성북천 바람마당 일대와 성북아트홀(성북구청 4층)에서 ‘제3회 어린이 친구(親區) 성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성북구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구청을 놀이터 삼아 아이들이 주인공이 돼 직접 체험,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어린이 친구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성북 아리랑 동요제’를 함께 개최, 어린이로 하여금 동요에 관심을 갖게 함은 물론 맑고 고운 동심을 키우기로 했다.
페스티벌의 주 무대가 되는 성북구청 앞의 바람마당과 성북아트홀(구청 4층)에서는 타요버스와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Zero’화 교육, 유니세프 홍보부스, 친환경 떡사탕 만들기, 캘리그라피 소망 액자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부스 뿐 아니라 로봇 퍼포먼스와 버블공연, 키다리 삐에로 퍼포먼스를 시간대별로 선보인다.
또 어린이 애니메이션 ‘비행기2:소방구조대’ 영화를 다목적홀(구청 지하1층)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이와 함께 오후 2시에 열리는 ‘제7회 성북 아리랑 동요제’에서는 예선전(4월26일 개최)에 참가한 61개팀 중 본선에 진출한 18개팀(유치부 3개팀, 초등학교 저학년부 8개팀, 초등학교 고학년부 7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축하공연으로 어린이 치어리더 리틀 엘리펀츠와 성북동 주민센터 밸리댄스팀의 신나는 무대와 팝페라 가수 하나린과 ‘노래하는 아이들(노아)’의 공연을 준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 그리고 어린이날을 맞아 성북구에서 마련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청 청사 출입구와 성북아트홀 주변에는 성북구 직장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작품전시회도 같이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