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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이 2015 수원 JS컵 국제청소년 축구대회를 3위로 마쳤다.
대표팀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마지막 3차전에서 0-1로 졌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소년 팀에서 뛰는 백승호와 이승우가 나란히 선발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슈팅을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하고 두 선수 모두 전반전이 끝난 뒤 교체됐다. 프랑스는 후반 14분 로맹 잠호직이 벌칙구역 오른쪽에서 밀어준 패스를 문전 쇄도하던 아에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4월 29일·1-0 승)를 이기고 벨기에(1일·0-0)와 비긴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로 프랑스(승점 4)와 동률을 이뤘으나 이날 패배로 승자승 원칙에서 밀려 3위를 했다. 앞서 우루과이를 2-0으로 물리친 벨기에가 1승2무(승점 5)로 우승했다. 우루과이는 1승2패(승점 3)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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