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바이오기술주가 반등하면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3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했다.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3% 오른 1만8024.06, S&P500 지수는 1.09% 상승한 2108.29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29% 상승한 5005.39로 마감됐다.
전날 급락을 주도했던 바이오기술주가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나스닥 바이오기술주 지수는 전일 대비 2.9% 올라 전날 3.1% 낙폭의 대부분을 만회했다. 나스닥 바이오기술주 지수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이 기간 동안 낙폭은 9%에 달했다.
시가총액 1위 애플은 3.04% 급등했다.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을 공개한 질리어드 사이언스는 4.48% 급등하며 바이오기술주 지수 급등을 주도했다.
반면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링크드인은 19% 급락했다.
블룸버그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1분기 S&P500 기업 순이익 예상치가 전년동기대비 0.4% 감소로 조정됐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기준 집계에서 4.3% 감소보다 어닝시즌에 대한 비관론이 줄어든 것이다.
유럽 주요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대부분 휴장했다. 거래가 이뤄진 영국 FTSE100 지수는 0.36% 상승한 6985.95로 거래를 마쳤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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