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시가 역사 문화 선진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정 사료 구축을 위해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정사료 자문위원 11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정사료 자문위원회는 승평지방사 연구원 조원래 순천대학교 명예교수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시정 사료의 올바른 방향 설정과 관련 사료 수집 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충훈 순천시장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앞두고 있는 순천만정원 등 순천의 역사적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전하는 것은 무엇보다 가치 있는 일이라며 시정사료 자문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시는 시정관련 사료 및 가치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해 시정사료담당을 신설했다.
시정사료담당은 기록물의 보존·관리, 행정의 변천사와 사건사고 등 전반적인 기록·관리 뿐만 아니라 앞으로 생산되는 모든 행정자료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관리와 함께 기록관 운영과 교육 등 시정 자산 관리를 일원화하고 체계화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타 공공기관, 교육기관, 순천의 향토사 관련 자료, 민간부문 소장 자료 등 역사자료로 활용 가능한 기록물, 물품 등을 수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운영과(061-749-5730)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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