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살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2015 고객감동브랜드지수(K-CSBI) 1위’에 선정됐다.
고객감동브랜드지수는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4년 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지수평가로서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대표 업종에 대한 평가를 객관화 된 지표로 산출, 서비스 최고품질 단계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1위 브랜드 벤치마킹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살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고객감동브랜드 지수 1위’로 선정된 화순군은 '2015 지역경쟁력 지수 평가’ 결과, 생활서비스지수에서 전국 8위에 올랐으며 전국기초생활권 시·군 경쟁력에서 인구 1000명당 의료인 수 12.1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영유아 1000명당 보육시설 27.9개로 전국 5위에 올랐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는 중소기업 창업지원 부문 최우수 S등급을 받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규제를 풀고 기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 처리를 단축하고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개발한 결과다.
학교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곡초등학교와 능주고등학교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평생교육도시 조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서울대학교와 평생교육도시 조성 협약을, 조선대학교와 지역 발전 및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해 11월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 버스 운행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100원 효도택시’를 운행하고, 광역버스 운행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대중교통 운행정보를 군민에게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광주~화순간 대중교통 환승제 시행 및 심야버스 운행, 무등산국립공원 화순지역 탐방객을 위한 탐방버스 운행 등 화순을 찾는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망을 확충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백신 글로벌산업화 구축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고 식품산업단지 조성, 농공단지 및 백신특구내 기업유치를 통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전국 대표 관광지로 부상한 화순 적벽을 활용한 대내외 문화관광 산업화에도 박차를 가해 군민이 행복한 화순군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