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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지속가능발전 네트워크 이클레이(ICLEI) 회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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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자로 이클레이(ICLEI) 공식 회원 가입...4월 27일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로부터 이클레이 가입인증서 전달 받고 기관장 간담회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는 공식 회원가입한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이클레이(약칭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측으로부터 이클레이 가입 인증서를 지난 27일 전달받고 기관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클레이(ICLEI: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는 1990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제1차 지방정부 세계회의’에 참석한 43개국 200개 지방정부에 의해 창립돼 현재 84개국 100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범지구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의 실천을 촉진하고 지방정부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도봉구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기관장 간담회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기획재정국장, 기획예산과장, 지속가능발전추진반장, 이클레이 담당 주무관 및 박연희 한국사무소 소장과 김구원 대외협력실장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박연희 소장이 이클레이 세계본부 및 한국사무소의 지속가능발전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회원 도시와의 협력적 활동 및 회원도시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하여 설명했다.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네트워크 이클레이(ICLEI) 회원 가입 이클레이 인증서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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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에서 그간 추진해온 지속가능발전 주요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 도봉구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던 도봉행동21(지방의제21)의 성공을 밑거름삼아 조직전체가 공동의 목표로 인식하는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 1999년 친환경적 생활방식으로의 변화를 통해 지역환경을 보전하고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들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방의제 21인 '맑고 푸른 도봉 21'을 선포, 이를 위한 의제실천계획인 '도봉행동21'을 2008년 선포하고 실천운동을 활발히 전개, 서울시 우수 추진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또 2012년에는 ‘지속가능발전팀’을 신설, 기후변화 대응, 원전하나줄이기,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미래지향적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의 사회적협동조합형 햇빛나눔발전소 설치 등 지속가능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왔으며 올 1월1일 구청장 직속으로 전담조직인 ‘지속가능발전추진반’을 신설, 행정 전 영역으로 확대를 위한 강력한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15~2019 장기 로드맵을 설계하는 등 지속가능발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주민?공직자?구의원의 지속가능발전 인식확대를 위한 교육을 지속 실시,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의 수립 및 지속가능발전 지표(안) 개발, 지속가능발전 조례 제정, 민관협력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특화사업을 발굴?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봉구는 지역접목형 e-지속가능발전시스템을 구 홈페이지 내에 구축하고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계획을 공유하고 지속발전시키는 on-off line 활동인 e-거버넌스를 운영,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활발한 의견교환을 통해 ‘행정이 더 이상 주요 사회문제를 다루는 유일한 행위자가 아니라는 인식’하에 민간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직접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박연희 소장은 그간 도봉구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던 도봉행동21(지방의제21)과 전담조직 신설, 추진로드맵 설계 등 도봉구 추진모델과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의지에 대해 높이 평가, 이클레이와 함께 협력하여 국제사회에서 논의되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대해 적극성을 갖고 추진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도봉구와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해 도봉구 지속가능성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은 “그동안 개별부서에서 사업단위로 추진하며 지속가능발전의 밑거름을 다져왔다면 이제는 조직전체가 공동의 목표의식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할 때”라며 “이클레이 회원가입을 계기로 도봉구라는 작은 도시에서 시작된 움직임이 나비효과가 되어 전 지구적인 지속가능성 향상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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