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해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승객 수가 110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작년 한해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들의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한 승객 수가 처음으로 1100만명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승객 수는 모두 40억명이며, 일일 평균이용객은 1114만1000명이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약 1.3%(14만4000명) 증가한 수치다.
일평균 승객 수를 교통수단 별로 보면, 버스가 579만명(52.0%)이며 지하철은 534만명(48.0%)을 차지했다.
4월에 1133만명이 대중교통을 찾아 일평균 승객이 가장 많았고 1월은 992만명으로 가장 적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1207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이 695만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적었다.
한편 지난해 서울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한 시내버스 노선은 정릉과 개포동을 오가는 143번으로 일평균 승객 수가 4만2703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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