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봄꽃이 만개하는 5월 한 달 동안 한강공원에서 봄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 봄꽃 릴레이 코스'를 30일 소개했다.
먼저 연분홍 빛을 자랑하는 철쭉꽃은 잠실 한강공원 성수대교 남단, 반포한강공원 한강대교 남단, 강서한강공원 가양대교 남단 등에 가면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뚝섬한강공원을 방문하면 한강 건너편 올림픽 대로 사면에 핀 철쭉꽃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여의도, 반포, 난지한강공원 진입광장과 휴게공간 등지에서는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11개 한강공원 일대에는 꽃양귀비, 안개초, 금어초, 비올라 등 68종의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16일~17일 양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사진찍기 좋은 곳, 어린이대상 체험프로그램, 소규모 공연 등이 마련됐다.
또 오는 5월17일에는 고덕수변 생태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찔레나라로의 여행'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찔레나무와 관련된 새, 곤충을 알아보는 시간과 무당벌레 책갈피 만들기, 소품벌레 놀이하기 등의 체험이 준비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시 공공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국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사계절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 한강공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여름이 찾아오기 전, 봄꽃향기로 가득한 한강공원에서 봄나들이를 즐겨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