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중·장년 성공재취업 특강 마련

5월7일 오후 2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재취업 특강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은퇴가 본격화 되면서 노후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사회불안요소로 대두되는 요즘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5월7일 오후 2~4시30분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중장년 성공 재취업 특강을 개최한다.

1부는 휴먼잡트러스트 김근자 강사를 초빙,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등 재취업 성공전략에 대해서 강의한다.

은퇴자 90%이상이 재취업을 희망하고 있지만 재취업 훈련, 교육 등 노후준비 부족으로 원하는 직장을 찾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여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등 장년 퇴직인력에 대한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면접전략 등 구직 스킬 향상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2부는 서부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강사 안선진)에서 중·장년 재취업 관련 지원사업에 대해 강의한다.

일자리 특강

중소기업에서 인턴근무(3개월) 후 정규직 전환시 기업에 정부지원금을 지원하는 장년인턴 취업지원제, 길어진 기대여명을 고려하여 인생후반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생애설계프로그램, 구직자에게 양질의 취업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전직지원서비스 등을 안내한다.

특강과 별도로 서부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지원 사업 홍보 및 무료상담코너도 운영한다. 특히 참석자에게는 취업정보은행에 등록하여 향후 취업?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우리 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시책을 발굴하고, 앞으로도 구직 수요자에게 맞는 맞춤형 재취업교육 특강을 통해 구직자들의 자신감 고취와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초구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대기업 인사담당 취업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청년층을 위한 금융기관 특강,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제일자리 특강 등 취약 계층의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취업 특강을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