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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한화 외야수 김경언(32)이 점수차를 벌리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올 시즌 3호 홈런이다.
김경언은 29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1볼-0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필립 험버(32)의 2구째 시속 143㎞ 직구를 놓치지 않고 걷어올렸다. 비거리는 125m.
이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난 한화는 3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2-0으로 두 점을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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