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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의 16년 전 예언 보니…적중력 소름 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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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16년 전에 내놓은 당시로서는 ‘황당한 예언들’이 거의 대부분 들어맞았다.


빌 게이츠의 16년 전 예언 보니…적중력 소름 돋네 빌 게이츠. 사진=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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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8일 빌 게이츠가 1999년 책 ‘비즈니스 @ 생각의 속도’에서 내놓은 예언들이 적중했다며 얼마나 정확한지 섬뜩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빌 게이츠가 내다본 미래 중 현실이 된 10가지다.


#1. 모바일 기기
게이츠 가라사대: “사람들은 어디에 있거나 그것으로 전자적으로 연결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작은 기기들를 지니고 다닐 것이다. 그 기기들로 뉴스를 체크하고 예약한 항공편을 확인하고 금융시장 정보를 얻을 것이며 어느 일이라도 처리할 것이다.”

현재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가 쓰이고 있다.

빌 게이츠의 16년 전 예언 보니…적중력 소름 돋네 스마트폰은 일상의 일부가 됐다.


#2. 온라인 홈 모니터링
게이츠 가라사대: “집안을 계속 동영상으로 지켜보는 일이 일상화돼 당신이 집에 없을 때 누군가 방문하면 (모니터링 시스템이) 알려줄 것이다.”


드롭캠은 홈 모니터링을 쉽게 해주는 카메라를 판매한다. 구글이 지난해 이 회사를 5억5500만달러에 인수했다.


#3. 소셜 미디어
게이츠 가라사대: “친구들과 가족을 위한 사적인 웹사이트가 일반적이 돼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모임을 계획할 수 있게 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 사이트가 이런 환경을 제공한다.


빌 게이츠의 16년 전 예언 보니…적중력 소름 돋네 페이스북 타임라인


#4. 가격 비교 사이트
게이츠 가라사대: “자동적으로 가격을 비교해주는 서비스가 만들어져 사람들은 여러 웹사이트의 값을 보고 가장 저렴한 곳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구글이나 아마존에서 어느 품목의 다양한 가격을 검색할 수 있다. 가격 비교 전문 사이트도 있다.


#5. 즉석 지불ㆍ금융, 웹을 통한 헬스캐어
게이츠 가라사대: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대금을 치르고 대출을 받으며 의사와 상담할 수 있을 것이다.”


페이팔을 통해 온라인으로 대금을 결제한다. 렌딩클럽 같은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돈을 빌릴 수 있다. 원격진료도 가능해지고 있다.


#6. 개인 지원과 사물인터넷
게이츠 가라사대: “당신의 기기를 똑똑하게 연결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고록 하는 ‘퍼스널 컴패니온’이 개발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당신이 이용하는 모든 기기에 당신의 구매내역과 일정을 알려줘 기기들이 당신에게 맞춰 작동하도록 한다.


구글 나우는 모바일 기기에서 작동해 이 방향으로 가고 있다. 네스트(Nest) 같은 스마트 기기는 일과 중에 당신의 데이터를 모아 자동으로 실내 온도 같은 걸 맞춰준다. 비콘스(Beacons)는 당신의 과거 구매내역을 활용해 쿠폰을 보내줄 것이다.


#7. 똑똑한 광고
게이츠 가라사대: “기기가 당신의 구매성향을 파악해 당신 취향에 맞춘 광고를 보여준다.”


대다수 온라인 광고는 이렇게 하고 있다.


#8. TV 시청중 인터넷 연결
게이츠 가라사대: “TV 방송에 관련 있는 웹사이트 연결이 포함될 것이다.”


생방송 스포츠 중계에서는 특정 사이트 링크를 보여주는 광고를 내보낸다.


#9.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
게이츠 가라사대: “팀을 구성하려는 프로젝트 매니저는 온라인에서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에 대한 추천을 받을 것이다.”


사람을 충원하고 팀을 구성하고 업무를 배정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가 많이 나왔다.


#10. 온라인 채용
게이츠 가라사대: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은 온라인 사이트에 자신의 관심과 기술을 올려 취업 기회를 얻을 것이다.”


비즈니스 전문 소셜 미디어 링크드인 같은 사이드가 이 역할을 한다.

빌 게이츠의 16년 전 예언 보니…적중력 소름 돋네 .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소개한 빌 게이츠의 예언은 모두 15가지다. 나머지 5가지는 ‘자동 프로모션 제안’ ‘스포츠 토론 사이트’ ‘비즈니스 커뮤니티 소프트웨어’ ‘온라인 토론판’ ‘일정 주제에 특화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이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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