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상명대학교가 재학 중인 네팔 유학생 2명에게 고향 방문을 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기로 28일 결정했다.
상명대는 네팔 유학생들이 걱정없이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왕복비행기표를 지원하고 해당기간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불이익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할 예정이다. 네팔 유학생들은 오는 5월1일 네팔로 출국한다.
상명대는 "두 유학생의 가족들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집이 완전히 무너지고 가전제품과 가구들이 부서져 생활에 큰 어려움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원으로 네팔 학생들이 가족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마음을 추스려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명대는 다음달 12일부터 개최되는 대학축제에서 '네팔 대지진 참사 돕기 기금모금 행사'를 열 계획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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