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1분기 호실적은 거둔 한국항공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분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3.14%) 오른 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1분기 한국항공우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3.5% 증가한 6210억원, 영업이익은 96.9% 늘어난 570억원, 순이익은 146.1% 증가한 440억원을 나타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에 기여를 한 요인들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커버 효과, FA50의 양산화 체제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 환율상승"이라고 설명했다.
FA50 양산화에 따른 비용 절감효과는 올해 내내 이어지며 2015년 실적이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호조는 일회성요인에 따른 것이 아니고 FA50 양산화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는 수출 프로젝트 매출인식 정점인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라며 "2015년 영업이익률은 연초 가이던스로 제시한 7.7%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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