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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실적 증가 속도에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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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교보증권이 28일 한국항공우주의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 이유에 대해 "미래 실적추정치 상향 조정, KF-X 사업자 선정 및 해외 완제기 수출 추가 수주 가능성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신고가를 기록중이지만 미래 성장성과 실적 개선속도를 감안하면 추가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이 연구원은 보고 있다.


실제 한국 항공우주의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5% 증가한 6213억원, 영업익은 전년 대비 96.9% 늘어난 56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46.6% 증가한 436억원을 달성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은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가 감소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선 매출액 7235억원, 영업이익 651억원을 각각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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