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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항 여객선터미널 45억 들여 ‘고래형상’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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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흑산도항 여객선터미널 45억 들여 ‘고래형상’ 재건축 <흑산도항 여객선터미널 재건축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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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은 “흑산도항에 다도해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고래 형상의 여객선터미널 재건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목포해수청은 국비 45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169㎡(건축면적 894㎡) 규모로 오는 6월에 착공해 내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흑산도항 여객선터미널은 1985년 준공된 건축물로 내구연수 30년이 경과됨에 따라 시설물이 노후하고 비좁아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오랫동안 흑산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여객선터미널 재건축 공사는 주변 해양관광자원의 이미지와 맞고 이용객 편리성에 주안점을 두고 지어질 예정이다.


내년 3월 공사가 완료되면 다도해의 빼어난 경관과 어우러진 흑산도항은 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관광객의 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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