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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씨름 천하장사 출신의 최홍만(35)이 로드FC를 통해 격투기 무대에 복귀한다. 5년여 만이다. 27일 계약 체결을 밝힌 로드FC의 정문홍 대표는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해로 선언한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고 했다. 최홍만은 “아시아 최고의 단체에서 내 가치와 존재를 인정해줬다”며 “앞으로 로드FC와 함께 한국 격투기의 힘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2005년 일본 K-1을 통해 이종격투기에 뛰어든 최홍만은 스물다섯 경기에서 14승9패를 기록했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2승3패다. 2009년 8월 드림11에서 미노와 이쿠히사(일본)에게 패한 뒤 사실상 글러브를 내려놓고 있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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