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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고, 스윙잉 2연패…연장전서 '짜릿한 버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리디아고, 스윙잉 2연패…연장전서 '짜릿한 버디' 리디아 고.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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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리디아 고(18·뉴질랜드)가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2연패에 성공했다.

리디아 고는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파72·692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여 2언더파 70타를 쳤다.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모건 프레셀(27·미국)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는 2번째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파에 그친 프레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리디아 고는 4라운드 초반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3번 홀과 6번홀, 8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어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연장 1번째 홀을 나란히 파로 마친 리디아 고와 모건 프레셀의 희비는 2번째 홀에서 갈렸다. 리디아 고가 버디를 성공시킨 반면 프레셀은 파에 그침으로써 경기는 끝이 났다.


이번 경기로 리디아 고는 올 시즌 2번째 우승과 대회 2연패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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