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인재양성으로 취업까지 한번에...5월15일까지 IT/미디어 각 분야 25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고용노동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손잡고 상암DMC 입주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교육· 취업까지 연계하는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IT·미디어 분야 업체가 많이 입주해 있는 상암DMC 특성을 고려, 교육생 선발부터 채용까지 관련업체가 참여, 업체에서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취업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없애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IT와 미디어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 구직자 분야별 25명씩 총 50명을 5월15일까지 모집, 6월부터 9월 초순까지 약 3개월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기초프로그래밍 및 소프트웨어 등 전문분야 뿐 아니라 입사에 필요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이미지메이킹 등 기본소양 교육도 병행, 취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상암DMC 입주기업들 의견을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 및 채용 예정 기업에서 교육의 일부를 진행토록하고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마포구와 고용노동부가 주관, 상암 DMC 입주기업과 연계한 인턴십 지원제도를 활용, 교육훈련생에 대한 채용기회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찬호 사회적경제팀장은 “교육에서 취업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이어지는 이번 사업이 상암DMC 인력수급과 고용여건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 사업은 사업 위탁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DMC활성화팀(☎3153-712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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