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의 프로복싱 '세기의 대결' 입장권이 1분 만에 다 팔렸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사이트 TMZ에 따르면 내달 3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호텔에서 펼쳐지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대전 입장권이 티켓마스터 웹사이트에 오르자마자 1분 만에 매진됐다.
이날 대중에게는 1000장의 티켓만이 예매용으로 제공됐다. 남은 1만5500장의 좌석은 권투 선수들과 스폰서, 홍보사 등에 배분될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권은 가장 싼 가격이 1500달러(약 163만원)이며 2500달러(약 271만원), 3500달러(약 379만원), 5000달러(약 542만원), 7500달러(약 812만원) 순으로 책정됐다. 전문가들은 암표상이 있어 입장권 가격이 이보다 더욱 뛸 것으로 보고 있다.
TMZ는 또 "경기를 정 보고 싶다면 2차 티켓판매 시장으로 가야할 것"이라며 "그곳에서는 티켓 당 8만 달러(약 8700만원)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는 내달 3일 오전 12시10분 SBS TV를 통해 단독 생중계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