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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분양, '내 집'이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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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위뉴타운 '코오롱하늘채'·'e편한세상 화랑대'·파주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등 브랜드 단지…견본주택 줄줄이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분양시장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면서 24일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견본주택이 일제히 문을 열고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수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없던 지역에 오랜만에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실수요자들을 포함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소나기 분양, '내 집'이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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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이날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2구역에서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장위뉴타운에서 10년 만에 나오는 분양물량으로 지하 3층~지상 30층 5개동, 전용면적 59~97㎡, 총 513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1ㆍ4ㆍ6호선을 이용하기 가깝고 북부ㆍ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는 서울 경전철 동북선 신설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중랑구 묵동 81-17 일대(묵1재건축 부지)에는 대림산업이 짓는 'e편한세상 화랑대'가 공급된다. 묵동 일대를 통틀어 7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다. 지하 4층, 지상 12층~25층 12개동에 719가구가 들어서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96㎡ 299가구다. 지하철 6ㆍ7호선 환승구간인 태릉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6호선 화랑대역도 걸어서 3분여 거리다.


수도권에서는 롯데건설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을 선보인다. 운정신도시에서 3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7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경의선 야당역이 인근에 조성되며 도보 거리에 운정호수공원이, 교육시설로는 한빛초중고교, 와석초교, 운정초교 등이 밀집해 있다.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서는 동문건설이 '수원 성균관대역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서수원 R&D사이언스파크 개발 호재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지만 최근 5년여간 신규 분양이 전무했던 지역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4층, 전용면적 59~84㎡ 699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가깝고 인근에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의 쇼핑시설은 물론 여기산, 서호공원, 일월저수지, 성균관대 식물원, 어린이공원(예정) 등 풍부한 녹지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반도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B-10블록에 전용면적 78~84㎡ 939가구를 공급한다. 의정부에서 10년 만에 조성되는 택지지구인 민락2지구의 경우 지난달 호반건설을 시작으로 이번에 반도건설까지 가세했다.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1층~지상 30층 10개동으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 BRT 정류장(도봉산역~민락2지구)이 있어 서울까지도 쉽게 닿을 수 있다.


이 밖에 호반건설은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9블록에서 '인천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 600가구 규모다. 경기도 이천시 증포3지구 3ㆍ5블록에서는 끳한양이 전용면적 72~84㎡, 총 974가구로 구성된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을 선보인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5월 잇단 연휴를 앞두고 24일 서울 뉴타운과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까지 알짜 분양물량이 대거 공급된다"며 "특히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만큼 원하는 지역을 꼼꼼히 살펴 청약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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