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세비야(스페인)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세비야는 24일(한국시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와의 대회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이겨 1,2차전 합계 4-3으로 4강행을 확정했다. 전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결승 진출도 눈앞에 뒀다.
세비야는 전반 6분 카를로스 바카의 페널티킥으로 앞서갔다. 후반 들어 제니트의 살로몬 론돈과 헐크에게 연속골을 내줘 역전 당했으나 교체 투입된 케빈 가메이로가 후반 40분 동점골을 넣으며 4강행 티켓을 따냈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나폴리(이탈리아)가 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홈 2차전에서 2-2 로 비겨 1,2차전 합계 6-3으로 4강에 합류했다. 피오렌티나(이탈리아)는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2-0으로 꺾고 합계 3-1로 준결승에 올랐다. 드니프로(우크라이나)도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1-0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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