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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證, 제일기획 목표주가 2만80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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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KTB투자증권은 24일 제일기획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056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 14% 증가했다"며 "국내 내수 광고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갤럭시S6 런칭 기여와 신흥 시장의 성장 및 인수한 자회사 아이리스의 연결 등으로 비교적 선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1월 중순 1만600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3개월 동안 51% 상승한 2만4000원에 도달했다"며 "2분기까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 이유로는 BTL, 특히 리테일은 신규폰 런칭 전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판매량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는 점, 세월호 영향에 따른 기저 효과와 경기 반등 등 광고 시장이 회복 초기 국면이라는 점, 광고총량제에 따른 효과가 긍정적일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그는 "광고총량제와 관련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관련 과거 2010년 민영미디어랩 도입 시점에도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난 경험이 있다"며 "이번 건 역시 영향력 확인 후 사후 대응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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