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함께해요 해남군민 열어가요 희망해남’라는 슬로건 아래 제42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가 5월1일 우슬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다양한 민속경기와 체육경기가 진행되는 것과 함께 군민 중심의 체험행사가 강화됐다.
북평용줄다리기와 읍면 풍물놀이팀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되며, 기념식에는 군민의 상 수여와 군정유공자 해남읍 민중기 외 19명에 대한 표창이 이어진다.
입장식도 하나의 볼거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읍면별로 특색 있는 입장 연출은 물론 경기장 제1문을 통해 모든 읍면이 하나 되어 입장함으로써 군민 화합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식후공연으로는 우수영 강강술래가 화려하게 연출된다.
군민 체험행사로 연날리기와 활쏘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풍선아트와 탁본체험 등 추억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건강체험부스와 향토음식점은 부대행사로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읍면의 화합을 다지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민속경기로 윷놀이, 단체줄넘기, 추억의 고무신 던지기 등 7개 종목이 있고, 체육경기로 축구, 게이트볼, 씨름 등 9개 종목이 펼쳐진다.
각종 경기 진행과 함께 축하행사로 무용단 공연과 진국이, 민수연이 함께하는 출향가수 공연, 동아리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군민의 날 전야행사는 군민광장 특설무대에서 오는 4월30일 오후 6시부터 초대가수 박진도, 진성 등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진행되고, KBS 전국노래자랑은 4월26일 오후1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예심을 거쳐 28일 오후 1시 우슬경기장에서 본선 녹화를 한다. 초대가수로 박상철, 현숙 등이 출연한다.
박철환 군수는 “군민의날 행사를 통해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발전하는 해남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화는 4월30일 오후 3시 땅끝탑에서 채화되어 오는 5월1일 우슬경기장 성화대로 옮겨진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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