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노원구 상계동에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착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24일 오전 11시 노원로30길 73(상계동 181-14) 건립부지 현장에서 착공식 가져...지하1층, 지상5층 규모에 경로당, 커뮤니티공간, 교육실, 세미나실 등 들어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노원로30길 73(상계동 181-14)에 ‘노원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24일 오전 11시 착공식을 갖는다.


50대 베이비부머의 인생 재설계를 돕기 위해 건립되는 센터는 36억원을 들여 지하 1, 지상 5층, 연면적 1192㎡ 규모로 조성, 내년 2월 경 준공될 전망이다.

구는 착공에 앞서 지난해 3월 설계 공모를 해 관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제2의 항해’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이 지역 환경에 맞는 디자인을 가미해 친근감을 주며 평면구성이 잘 됐고 기능과 형태가 가장 창의적이며, 외부 및 내부공간의 결합이 우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녹색 건축물 건립 활성화를 위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친환경설계 가이드라인(Guideline)에 맞춰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설계한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노원구 상계동에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착공 노원인생이모작지원센터 조감도
AD


센터의 주요 시설은 지하 1층에 293㎡ 규모에 체력단련실과 기계실, 전기실을, 188㎡ 규모의 지상 1층에는 안락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경로당을 조성한다.


또 지상 2층(228㎡)에는 사무실, 커뮤니티 공간, 북카페를 세워 어르신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지상 3층(228㎡)에는 교육실, 강사실, 상담실을 마련해 맞춤형 전용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상 4층(228㎡)에는 강당과 세미나실이, 지상 5층(27㎡)에는 엘리베이터 전실이 들어선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에 착공하게 될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쉼터이자 배움터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 동안의 사회활동으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재취업과 창업 등을 통해 보람있는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김성환 구청장을 비롯 시·구의원,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 ▲공사개요와 경과보고 ▲기본 설계안 설명 ▲착공식 기념 시삽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