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글판 랜섬웨어 '크립토락커' 유포…복구방법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한글판 랜섬웨어 '크립토락커' 유포…복구방법은? 랜섬웨어. 사진제공=하우리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PC 내 중요 자료나 개인정보를 탈취해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 랜섬웨어의 한글버전 '크립토락커(CryptoLocker)'가 유포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랜섬웨어는 악성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컴퓨터 사용자의 문서를 볼모로 잡고 돈을 요구해 '랜섬'(Ransome)이란 수식어가 붙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클리앙'에서 유포된 것으로 전해지는 이번 '크립토락커'는 2013년에 등장, 당시 신종 랜섬웨어 악성코드로 미국을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고 영향력 있는 랜섬웨어로 잘 알려져 있다.

더구나 지금까지 한글버전이 없었던 '크립토락커'의 한글버전이 이번에 발견되면서 국내 사용자의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악성코드에 감염된 파일은 RSA-2048로 암호화되어 있으며, 해당 파일은 암호키 없이 복구할 수 없다. 또한 해커가 요구한 금액을 지불하더라도 파일을 복구해준다는 보장이 없어 위험도가 높은 악성 프로그램이다.


랜섬웨어가 암호화하는 파일의 종류는 xls, xlsx, docx, pdf, jpg, cd, jpeg, icd, rar, mdb, zip 등이 있으며 이메일 첨부파일 열람, 불법 프로그램 설치 시 함께 설치되거나 불법 사이트의 동영상 및 채팅 프로그램 등으로 위장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랜섬웨어 공격에서 파일을 지키기 위해 사용자는 중요 파일의 경우 별도로 백업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한편 크립토락커에 감염되면 안전모드로 부팅한 뒤 '트렌드마이크로 크립토락커 제거 툴(trendmicro cryptolocker removal tool)'을 설치해 랜섬웨어를 제거해야 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