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빼빼로 광고는 엑소(EXO)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제과가 빼빼로의 전속 모델인 아이돌 그룹 ‘엑소K(EXO-K)’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광고를 제작, 21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번 광고에서 엑소 멤버들은 미대생, 공대생, 음대생 등 대학생으로 변신하여 20대의 관심을 끌었다. 엑소는 각각 날씬한 ‘스키니 빼빼로’ 팀과 두툼한 ‘더블딥 빼빼로’ 팀으로 나눠, 각자 자신의 빼빼로의 장점을 어필했다.
롯데제과는 작년 빼빼로, 크런키, 월드콘 등의 광고 모델로 엑소를 내세우며 각 제품의 광고 기간 매출이 평상시의 10~30%까지 상승하는 등 스타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바 있다.
롯데제과는 대표 아이돌 그룹인 엑소의 이미지가 국민과자 빼빼로의 이미지와 부합하고, 주요 구매층인 10~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엑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빼빼로 광고 모델로는 이례적으로 1년간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롯데제과는 오는 25일부터 진행하는 ‘빼빼로 여행 지원 프로젝트’ 등 향후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올해 빼빼로의 매출이 전년에 비해 10%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