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은 한국후지필름과 제휴해 휴대용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피킷(PICKIT)'을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피킷' 포토프린터는 한 손에 들어오는 슬림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 내장배터리를 활용한 USB 충전 방식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빛과 물에 강한 염료승화방식을 사용해 우수한 화질과 깔끔한 프린팅 품질을 보유했으며, 방수 및 지문방지 기능을 갖춰 오랜 기간 사진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성능에도 불구하고 9만9000원의 알뜰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화용지와 잉크가 하나로 담긴 올인원(All-in-One) 카트리지를 사용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했으며, 총 20장의 인화용지가 담긴 카트리지 2팩을 8800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품 무상보증기간 1년 내 별도 수리 없이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한다.
'피킷'은 와이파이(Wi-Fi)와 NFC 방식을 동시 지원하며 다중 접속·출력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사용 가능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여러 컷을 한 장으로 뽑을 수 있는 콜라주 기능, 브러쉬로 그림 그리기, 텍스트·스티커 삽입, 템플릿 배경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22가지 필터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의 다채로운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며 개인 SNS 등을 통해 사진 파일을 정리·보관하는 것이 보편적인 트렌드가 되었으나, 아직도 인화지에 찍힌 사진의 실제 질감을 그리워하는 이들도 많다.
쿠팡 관계자는 "피킷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충족시켜주며, 가족·연인과 함께 추억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피킷' 런칭을 기념해 포켓프린터를 구매하는 선착순 300명에게 전용 사진앨범을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24일까지 쿠팡 공식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채널을 통한 공유 및 댓글 이벤트를 실시해 '피킷' 포토프린터를 선물로 증정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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