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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양주옥정지구에 상업용지 39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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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양주사업본부는 양주옥정지구에 중심상업용지와 근린상업용지 39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중심상업용지(2만4444㎡)는 15필지로 필지 당 1144~2122㎡ 규모다. 공급 예정가격은 3.3㎡ 당 1058만~1164만원 수준이다. 용적률 800% 이하, 건폐율 70% 이하이며 5층 이상으로 지을 수 있다.

근린상업용지(2만5646㎡) 24필지의 필지 당 크기는 700~1412㎡, 공급 예정가격은 3.3㎡ 당 770만~846만원대다. 용적률 600% 이하, 건폐율 70% 이하가 적용되며 5~10층으로 건축 가능하다.


대금납부는 5년 무이자 조건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10회에 걸쳐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입찰은 다음달 7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진행된다. 개찰 결과는 8일 나온다.


양주옥정지구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신도시로 서울 도심에서 직선거리 30㎞ 이내 위치해있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과 덕정역이 인접해 있으며 국도 대체 우회도로 3호선 개통으로 서울 강남까지 50분이면 간다. 오는 2017년 6월이면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LH 양주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공급한 양주옥정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에 4024명의 신청자가 몰려 최고 경쟁률 1027대 1로 74필지를 매각했다"면서 "서울 북부, 경기 동북부의 대체 주거지로 양주신도시가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도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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