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까지 금리 2%의 중소기업육성기금 22억 융자 신청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내수경기 부진과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기업활동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진행한다.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규모는 총 22억원으로 지난 2월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1개 업체 당 3억원 이내로 지원되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특히 4월1일부터 대출금리가 2%(종전 3%)로 인하돼 중랑구 지역의 중소업체들은 서울시 자치구 평균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중랑구 내에 소재하고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건설업, 운수업(개인택시 제외) 등의 사업을 3개월 이상 계속 운영한 중소기업체다.
업체가 기금 융자 신청을 하면 구청 심의위원회를 거친 후 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 등 여신규정에 의한 은행 담보심사를 통해 기금을 지원한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달 8일까지 신청서, 최근 3년간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결산재무제표(세무서발행),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증빙서류를 중랑구청 기업지원과(☎2094-1282)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한 영세소상공인 특별보증융자 지원, 기업체의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한 전시회 지원사업, 지역 우수생산품 산지 Fair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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